욜로는 스튜핏해~ 지쳐버린 소비잼
유독 2017년은 소비 트렌드에 대한 화제가 많았습니다. 저희 마케팅벨에서도 소개했지만 욜로(YOLO)라는 단어로 대변되던 나를 위한 아낌 없는 지출과 시발비용/탕진잼과 같은 충동 소비 등이 상반기에 화제였습니다. 반면 하반기 소비의 단연 화두는 “스튜핏”과 “그뤠잇”으로 표현되는 절약 코드 입니다. 오늘은 이 절약 소비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돈은 안쓰는 것이다.’ 사회를 휩쓸다.
‘절약 소비’는 ‘김생민’이라는 방송인이 지난 6월 팟캐스트를 통해 청취자의 경제 상담을 해주는 ‘김생민의 영수증’이라는 코너로 시작되었습니다. 방송 두 달만에 구독자 5만명을 넘어서고 공중파로 정규 편성되며 전국민적인 화제를 낳았습니다. 이 프로그램의 핵심 메시지는 간결합니다. ‘절약해야 잘산다.’ 이 외에도 SBS의 ‘미운우리새끼’를 통해 연예인 이상민을 통해 ‘궁셔리’라는 신조어가 나타났습니다. 라면을 먹어도 등심 한 조각을 넣는, 즉 궁상스러운 현실에서도 작은 사치와 멋을 추구하려는 궁상과 럭셔리가 합쳐진 단어였습니다.
이런 절약은 대중의 공감을 타고 급속히 번졌습니다. 화려해 보이는 연예인도 결국 나와 같이 경제문제로 고민한다는 점이 큰 공감형성을 이루었습니다. 또한 상반기를 강타했던 나를 위한 아낌없는 소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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