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안되는 고객은 줄이고, 이미지는 높여라! ‘디마케팅’
한 때 아이 동반 손님을 받지 않겠다는 노키즈존(No-Kids Zone)을 선언한 카페나 식당 등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고객이 많으면 많을수록 선호하는 경제환경에서 이 경우는 일부 고객층을 배제한 사례입니다. 이렇게 의도적, 전략적으로 고객을 줄이는 활동을 ‘디마케팅(Demarketing)’이라고 합니다. 기업에서 ‘디마케팅’이 어떤 형태로 이루어지고 있고 그 효과는 무엇인지, 또한 유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디마케팅은 어떻게 나타나게 되었을까?
‘디마케팅(Demarketing)’은 ‘줄이다(decrease)’의 ‘de’와 마케팅(Marketing)의 합성어로 1971년 필립 코틀러와 시드니 레비 교수가 하버드비즈니스리뷰에 게재한 논문을 통해 알려졌습니다. ‘전체 또는 특정 고객들의 수요를 일시적/영구적으로 감소시키고자 하는 마케팅 활동’을 말합니다.
최대한 많은 고객을 모아야 성공하는 경제환경에서 ‘디마케팅’은 의아할 수도 있지만 이는 비용 효율성과 관련이 깊습니다. 비우량고객에 대한 비용을 최소화하고 수익성이 높은 고객의 만족도를 최대화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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