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다고 놀라지 말아요~♬ 알파세대
트렌드는 주변 환경이 바뀔 때 같이 변하곤 합니다. 하지만 이 트렌드도 결국 사람이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받아들이는 사람 자체가 변한다면 트렌드의 변화 폭과 깊이 모두 더 클 것입니다. 올해와 작년 우리 사회의 신세대를 대표했던 키워드로 ‘MZ세대’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젠 다음 세대가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마케팅벨에서는 새로운 신세대 ‘알파세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건 또 뭔가? 알파세대와 특징
학계는 편의상 세대를 10년 주기로 구분합니다. 딱 일치하진 않지만, X세대가 주로 70~80년대, Y세대가 80~90년대, Z세대가 90~00년대에 태어난 세대를 일컫습니다. Z세대를 MZ세대라고 표현하는 것은 새로운 밀레니엄(Millennium)에 태어난 세대임을 강조하기 위해 ‘M’을 추가로 붙인 것입니다. 이제 X-Y-Z를 잇는 알파벳이 없으니,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기 위해 알파(α)를 붙였습니다. 그리고 이 세대에게는 특별한 것이 있습니다.
일단 출생률이 낮습니다. 출생률이 낮아진다는 것은 가족의 소비가 한 아이에게 집중된다는 의미입니다. 혹시 ‘에잇 포켓(8 Pocket)’이란 단어를 들어 보셨나요? 부모, 조부모 등 한 집안의 8명의 친척이 한 아이를 위해 지갑을 여는 현상입니다.
또한 이들은 디지털 세대입니다. 영국에서 아기가 처음으로 말을 떼면서 엄마, 아빠가 아닌 아마존의 AI “알렉사(Alexa)”를 말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 만큼 이 세대는 과거의 세대와 정보 습득 경로가 다릅니다. 온라인 교육이 보편화 되고, 유투브에서 새로운 정보를 찾으며, 친구들을 줌에서 만납니다. 꿈은 의사도 변호사도 아닌 100만 구독자를 가진 유투버입니다.
이 알파세대의 부모가 X세대와 Y세대라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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