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소비’로 바꾸어 놓다!
뉴스의 처음과 끝, 사람들과의 대화의 시작과 맺음, 모두 하나의 얘기 ‘코로나’뿐인 시절입니다. 2월부터 시작해서 4월까지의 긴 시간 동안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코로나19가 모든 것을 바꾸고 있습니다. 마케팅벨 이번 호에서는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소비 트렌드의 변화, 코로나가 바꿔 놓은 소비의 변화를 살펴보겠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도 생각해 보겠습니다.
내 소비 생활 얼마나 변했을까?
코로나19의 대유행 이후 소비자 물가는 3개월 연속 1%대 상승을 보이고 있어 소비 부진을 우려하고 있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집안 소비가 늘어나는 시기에도 몇 개월간 1%란 얘기는 그 만큼 소비 둔화의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입니다.
전체적인 소비의 둔화 속에서도 산업별로는 희비가 크게 교차되고 있습니다. 여행 산업은 실적이 크게 나빠지며 업계의 몰락이라는 단어가 나오고 있고, IT/ICT 산업은 화상회의, 전자결제 등으로 상대적으로 크게 실적이 나빠지지는 않고 있습니다. 한편 같은 산업 내에서도 특징에 따라 실적의 차이는 매우 큽니다. 유통 산업 중 온라인 유통 및 통신 판매는 실적이 크게 늘어나고 있고, 반대로 오프라인 유통은 나빠지고 있습니다. 식품업계를 보면 외식업체의 매출은 많이 하락한 반면 간편식품 제조업은 오히려 상승하고 있습니다. 문화산업을 보아도 영화/극장은 매출이 매우 하락한 반면, 콘텐츠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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