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생태계 변화의 축, 프로슈머의 등장과 전망
혹시 여러분 개인이 전기를 생산해 국가에 팔 수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놀랍지만 사실입니다. 우리나라는 작년부터 ‘에너지 프로슈머’ 정책이라고 해서 가정에서 에너지를 생산하면, 한국전력을 통해 이를 팔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생산자와 소비자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는 것이죠. 마케팅벨 이번 호에서는 이 프로슈며 (Prosumer)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의미와 탄생 배경
프로슈머는 생산자(Producer)의 Pro와 소비자(Consumer)의 sumer가 합쳐진 단어입니다. 말 그대로 생산자와 소비자의 역할을 동시에 하는 경제주체를 뜻합니다.
프로슈머를 볼 때 궁금함을 가질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이런 새로운 경제주체를 만들어 냈을까 하는 것입니다. 그 원인에는 인프라적인 측면과 사회적인 측면이 있습니다.
인프라적으로는 인터넷 같은 쌍방향 의사소통 채널이 나온 것이 주요합니다. 더 이상 정보를 소비하는 것만이 아니라 생산해가는 활동을 하는 것이죠. 인터넷을 바탕으로 소셜네트웍이 나온것도 정보를 더욱 확대 생산하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외에 생산 장비의 소형/저렴화로 인해 개인이 생산 인프라를 구매할 수 있게 된점도 있습니다. (예: 3D 프린터 발명 및 $200 이하의 제품 출시, 1인 방송장비 판매 등)
사회적으로는 내 소식을 남들과 공유하기를 꺼리지 않고, 가성비를 따지는 가치 소비성향을 가지게 된 것이 정보를 만들어내고 공유하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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