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 4월 마케팅 정보/뉴스

2026년 3월 이 달의 마케팅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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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 광고

네이버, 검색·디스플레이 광고 통합 플랫폼 출시

네이버 광고 대시보드.

네이버가 검색 광고와 디스플레이 광고를 한곳에서 운영할 수 있는 통합 광고 플랫폼을 선보였습니다. 기존에는 검색 광고, 배너 광고, 성과 분석을 각각 따로 관리해야 했지만, 새 플랫폼은 캠페인 생성부터 성과 확인, 개선 제안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묶는 것이 핵심입니다. 특히 눈에 띄는 기능은 AI가 광고 운영 데이터를 분석해 개선 방향을 제안하는 ‘추천 인사이트’입니다. 별도 마케팅 인력이 부족한 중소상공인이나 작은 팀도 광고 데이터를 읽고 다음 액션을 잡을 수 있도록 돕는 구조입니다. 마케터 입장에서는 단순히 툴이 편해졌다는 뉴스가 아니라, 광고 운영자의 일이 ‘세팅’에서 ‘판단’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인사이트

이 변화의 핵심은 광고 운영의 숙련도가 더 이상 “얼마나 많은 버튼을 아느냐”에 있지 않다는 점입니다. AI가 예산, 시간대, 소재 성과를 자동으로 읽어주는 환경에서는 마케터의 차별점이 운영 기술보다 해석력과 우선순위 판단력으로 이동합니다. 앞으로는 광고관리자 화면을 잘 다루는 사람보다 “AI가 추천한 개선안을 왜 받아들이거나 거절해야 하는지”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이 더 중요해질 가능성이 큽니다. 광고 대행사나 인하우스 마케팅팀 모두 ‘운영 대행’보다 ‘판단 대행’의 가치가 커지는 흐름입니다.

적용

광고 리포트 양식을 바꿔야 합니다. 클릭률, 전환율만 나열하지 말고 “AI 추천안 / 채택 여부 / 거절 이유 / 다음 실험” 항목을 추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광고 운영 회의도 성과 보고보다 의사결정 회의로 바꿔야 합니다. 작은 팀이라면 AI 추천을 그대로 실행하기보다, 브랜드 상황과 재고·마진·영업 일정까지 반영해 우선순위를 조정하는 방식으로 써야 합니다

AI / 크리에이티브

제일기획, 광고 제작비 90% 절감 AI 솔루션 도입

AI로 배너광고 제작 자동화.
AI로 배너광고 제작 자동화.

제일기획이 AI 전문 기업 드랩과 함께 온라인 배너 광고 제작을 자동화하는 솔루션 ‘베리에이드’를 도입했습니다. 이 솔루션은 구글, 네이버, 메타, 카카오 등 다양한 광고 매체에 맞춰 약 80가지 규격의 배너 이미지를 자동 생성하는 방식입니다. 기사에 따르면 광고 제작비를 최대 90%까지 줄일 수 있는 가능성이 언급됐고, 자체 테스트에서 검수 통과율도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마케터에게 흥미로운 지점은 “AI가 예쁜 이미지를 만든다”가 아니라, 매체별 사이즈 변환과 반복 제작 업무를 빠르게 처리한다는 점입니다. 직장인 입장에서는 야근을 만들던 반복 수정 업무가 AI 자동화 대상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인사이트

AI 크리에이티브의 진짜 파괴력은 아이디어를 대신 내는 데 있지 않습니다. 가장 먼저 바뀌는 영역은 반복 생산과 버전 관리입니다. 기존에는 소재 하나를 여러 매체 규격에 맞춰 다시 만들고, 문구를 조금씩 바꾸고, 검수 기준에 맞추는 데 많은 시간이 들어갔습니다. 이제 이 작업이 자동화되면 사람의 역할은 “몇 개를 만들 것인가”가 아니라 “어떤 실험 구조로 만들 것인가”로 바뀝니다. 즉, 디자이너와 마케터의 협업도 제작 요청 중심에서 실험 설계 중심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적용

소재 제작 요청서를 바꾸는 것이 우선입니다. “배너 5종 만들어 주세요”가 아니라 “고객 불안 해소형, 가격 강조형, 비교 우위형, 후기 기반형으로 나눠 테스트해 주세요”처럼 실험 가설을 명시해야 합니다. AI 도구를 도입할 때도 디자인 품질만 보지 말고, 매체별 자동 변환, 검수 통과율, 수정 이력 관리까지 확인해야 합니다.

커머스 / 플랫폼

네이버, 커머스·광고 인재 확보에 집중

네이버 스마트 빌딩.

네이버가 커머스와 광고 사업 확대를 위해 경력직 채용에 나섰습니다. 네이버는 N배송, 쇼핑 제휴, 광고 등 커머스·광고 분야 10개 직무에서 인재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배송 경쟁력 강화와 광고 수익 다변화가 함께 언급됐다는 점입니다. 이는 네이버가 쇼핑 플랫폼을 단순 가격 비교 서비스가 아니라, 배송·광고·멤버십·추천이 결합된 커머스 생태계로 키우려는 흐름으로 읽힙니다. 마케터와 기획자 입장에서는 네이버 쇼핑이 단순 입점 채널이 아니라 고객 획득, 구매 전환, 재구매 설계가 함께 일어나는 종합 마케팅 채널로 바뀌고 있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인사이트

커머스 경쟁은 이제 “어디가 더 싸냐”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배송이 빨라야 광고 효율이 좋아지고, 광고가 잘 돌아가야 판매 데이터가 쌓이며, 판매 데이터가 쌓여야 추천 알고리즘에서 유리해지는 구조입니다. 즉 커머스 마케팅은 더 이상 광고팀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물류, 상품기획, CRM, 광고가 연결되어야 성과가 납니다. 네이버가 광고와 배송 인재를 동시에 찾는 것은 플랫폼이 이미 이 연결 구조를 사업의 핵심으로 보고 있다는 뜻입니다.

적용

쇼핑몰이나 브랜드사는 광고 ROAS만 따로 보지 말아야 합니다. 배송 속도, 리뷰 품질, 재구매율, 멤버십 혜택, 광고 소재를 하나의 퍼널로 봐야 합니다. 네이버 쇼핑 운영 회의에서도 “광고비를 늘릴까?”보다 “배송 경쟁력이 광고 효율을 깎고 있지는 않은가?”를 함께 점검해야 합니다.

배달 / 구독

배민, 쿠팡이츠 추격 속에서도 5조 기업으로 성장

우아한형제들 타이틀.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지난해 매출 5조2830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매출을 냈습니다. 쿠팡이츠가 무료배달과 와우 멤버십 연계를 앞세워 강하게 추격했지만, 배민은 여전히 시장 내 강력한 지위를 유지했습니다. 배민클럽의 낮은 가입비와 락인 효과를 주요 요인 중 하나입니다. 이것이 재미있는 이유는 단순히 배달앱 경쟁이 아니라 “구독 멤버십이 어떻게 습관을 잠그는가”를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직장인에게는 매일 쓰는 배달앱, 마케터에게는 멤버십 설계와 고객 유지 전략을 볼 수 있는 좋은 사례입니다.

인사이트

배민과 쿠팡이츠의 경쟁은 할인 경쟁처럼 보이지만, 본질은 소비자의 첫 선택 화면을 차지하는 경쟁입니다. 배달앱은 한 번 주문할 때마다 비교하는 서비스 같지만, 실제로는 익숙한 앱·저장된 주소·결제 수단·리뷰 신뢰·멤버십 혜택이 결합되면서 습관 플랫폼이 됩니다. 여기서 멤버십의 역할은 혜택 제공보다 “다른 앱을 켜기 귀찮게 만드는 것”에 가깝습니다. 마케팅에서 락인은 강한 혜택보다 작은 마찰 제거에서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적용

멤버십을 만들 때 혜택 개수보다 사용 빈도를 먼저 설계해야 합니다. 월 1회 큰 혜택보다 주 2~3회 쓰게 만드는 작은 혜택이 더 강합니다. 영업이나 B2B 서비스도 고객이 매번 비교하지 않도록 견적서 양식, 재주문 방식, 담당자 응대 루틴을 고정시키는 것이 락인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배달 / 멤버십

쿠팡이츠서비스, 매출 2조원 돌파

베달의민족, 쿠팡이츠 로고.

쿠팡이츠서비스가 지난해 매출 2조원을 넘기며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무료배달, 쿠팡 와우회원 멤버십 연계, 주문 증가에 따른 물류 효율화 등이 실적 개선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다만 배달의민족과의 격차는 여전히 크다는 점도 함께 언급됐습니다. 이 뉴스는 배달앱 시장에서 후발주자가 어떻게 시장을 흔드는지 보여줍니다. 쿠팡이츠는 단순히 “배달을 싸게 해주는 앱”이 아니라 쿠팡의 멤버십 생태계를 배달 영역으로 확장하는 방식으로 성장했습니다. 마케터에게는 크로스셀링과 멤버십 확장 전략의 실전 사례로 읽을 수 있습니다.

인사이트

쿠팡이츠의 성장은 제품 하나의 경쟁력이 아니라 생태계 이전 효과에 가깝습니다. 이미 쿠팡 와우에 가입한 고객에게 배달 혜택을 붙이면, 고객은 새로운 서비스를 가입한다고 느끼기보다 기존 멤버십을 더 잘 쓰게 된다고 느낍니다. 이 방식은 신규 고객 획득 비용을 낮추고, 기존 고객의 멤버십 해지 비용을 높입니다. 중요한 점은 쿠팡이츠가 배달앱 시장에서 싸우고 있지만, 실제 무기는 배달앱 밖에 있다는 것입니다. 강한 마케팅은 종종 제품 안이 아니라 주변 생태계에서 나옵니다.

적용

자사 서비스도 단독 상품으로만 팔지 말고 기존 고객의 사용 맥락에 붙일 수 있는지 봐야 합니다. 신규 캠페인을 만들 때 “새 혜택”보다 “이미 쓰는 혜택의 확장”으로 커뮤니케이션하면 진입 장벽이 낮아집니다. 특히 영업에서는 신규 제안보다 기존 계약 안에 붙일 수 있는 부가 서비스를 먼저 설계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플랫폼 / 지역마케팅

금융권 배달앱 진출, 배달앱 시장 판도 흔들까

금융회사에서 배달앱 시장에 접근하는 인포그래픽.

소매 금융권이 배달앱 시장에 진출하면서 기존 배달 플랫폼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2026년 2월 기준 배달앱 시장은 배달의민족 54%, 쿠팡이츠 29%, 요기요 10%의 구도를 보였고, 공공·저수수료 배달앱도 일부 존재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금융사가 왜 배달앱을 하느냐는 질문입니다. 답은 결제 데이터와 지역 소비 접점에 있습니다. 배달앱은 음식 주문 서비스이면서 동시에 동네 상권 데이터, 결제 빈도, 소비자 생활패턴이 쌓이는 플랫폼입니다. 마케터와 영업 실무자에게는 “업종 경계가 무너지는 경쟁”을 보여줍니다.

인사이트

앞으로 경쟁자는 같은 업종에서만 나오지 않습니다. 은행이 배달앱을 하고, 통신사가 구독 서비스를 하고, 플랫폼이 금융을 하는 이유는 모두 고객의 생활 데이터를 차지하기 위해서입니다. 배달앱 시장에서 금융권이 노리는 것은 배달 수수료만이 아니라 지역 소비의 반복 접점입니다. 마케팅 관점에서 보면 업종 분류보다 고객 행동 빈도가 더 중요해졌습니다. 고객이 매일 여는 앱은 어떤 업종이든 광고, 결제, 멤버십, 제휴의 중심이 될 수 있습니다.

적용

경쟁사 분석 범위를 같은 업종으로 제한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 고객이 시간을 쓰는 앱, 결제하는 장소, 반복적으로 확인하는 서비스를 함께 봐야 합니다. 지역 기반 사업자는 금융·배달·멤버십 플랫폼과 제휴할 때 단순 노출보다 고객 데이터, 재방문 쿠폰, 결제 연계 혜택까지 포함해 설계해야 합니다.

광고 / 트렌드

챗GPT 이미지 열풍, 이제 광고와 슬라이드 제작까지 확장

챗GPT 이미지 버전2 개선점 5가지.

이번 챗GPT의 이미지 생성 업데이트가 화제가 된 이후 광고, 슬라이드, 콘텐츠 제작 영역까지 AI 활용이 확장되고 있습니다. 코파일럿, 퍼플렉시티, 클로드, 캔바, 어도비 파이어플라이 등 다양한 AI 도구가 문서 작성, 데이터 분석, 보고서 요약, 이미지 제작에 쓰이고 있습니다. 직장인 입장에서는 “AI가 대단하다”는 추상적 이야기가 아니라, 실제 보고서·광고 소재·프레젠테이션 제작 시간이 줄어드는 현실적 변화로 읽힙니다. 마케터에게는 제작 속도가 빨라진 만큼 콘텐츠 기획의 기준을 더 날카롭게 세워야 한다는 압박이 생기고 있습니다.

인사이트

AI 도구가 많아질수록 차별화는 도구 사용 여부가 아니라 출력물을 평가하는 기준에서 생깁니다. 누구나 이미지를 만들고, 누구나 슬라이드를 만들 수 있다면 결과물의 평균 수준은 빠르게 올라갑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무엇을 만들 수 있느냐”가 아니라 “이 결과물이 우리 고객에게 맞는가”를 판단하는 능력입니다. AI 시대의 기획자는 제작자가 아니라 편집장에 가까워집니다. 많은 결과물 중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살리고, 어떤 메시지로 묶을지 결정하는 사람이 성과를 만듭니다.

적용

AI 결과물을 평가하는 체크리스트를 만들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고객 언어인가 / 우리 브랜드가 말할 법한가 / 너무 AI스럽지 않은가 / 실행 가능한 메시지인가 / 영업 현장에서 바로 쓸 수 있는가”를 기준으로 삼을 수 있습니다. AI 제작물을 그대로 쓰기보다, 사람의 경험과 고객 맥락을 덧입히는 후편집 프로세스가 필요합니다.

해외 / 브랜드

듀오링고, ‘미친 SNS 마케팅’에서 균형 전략으로 전환

듀오링고의 새 캐릭터 모습.

듀오링고가 그동안 유명했던 ‘unhinged marketing’, 즉 일부러 과하고 엉뚱하게 구는 SNS 전략을 조정하고 있습니다. 듀오링고는 틱톡 중심의 과격한 유머에서 벗어나 더 균형 잡힌 브랜드 메시지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듀오링고의 초록 부엉이 캐릭터는 밈과 댓글 문화로 큰 인기를 얻었지만, 플랫폼의 유기적 도달이 줄고 브랜드 확장 필요성이 커지면서 전략을 바꾸는 모습입니다. 흥미로운 점은 듀오링고가 단순히 조용해지는 것이 아니라, 크리에이터 네트워크와 레딧, 왓츠앱, 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로 확장하려 한다는 점입니다.

인사이트

듀오링고 사례는 바이럴 마케팅의 수명을 보여줍니다. 자극적인 캐릭터는 빠르게 주목을 만들지만, 같은 방식이 반복되면 피로도도 함께 커집니다. 브랜드가 오래가려면 “튀는 콘텐츠”에서 “확장 가능한 운영 체계”로 넘어가야 합니다. 즉 밈은 시작점이지 브랜드 전략의 전부가 될 수 없습니다. 특히 마케터가 배워야 할 점은 듀오링고가 캐릭터를 버린 것이 아니라, 캐릭터가 활동할 무대를 넓히고 있다는 점입니다. 강한 브랜드는 톤을 고정하지 않고 맥락별로 조절합니다.

적용

브랜드 SNS를 운영한다면 바이럴 포맷의 유통기한을 정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계속 웃길 것인가?”보다 “어느 채널에서는 웃기고, 어느 채널에서는 신뢰를 줄 것인가?”를 나눠야 합니다. 캐릭터형 계정도 댓글, 숏폼, 뉴스레터, 커뮤니티별 말투를 다르게 설계해야 장기 운영이 가능합니다.

해외 / HR

듀오링고 CEO, “AI 사용 강제 평가”에서 한발 물러서다

듀오링고 창업자 ceo 루이스 폰 안.

듀오링고 CEO 루이스 폰 안이 직원 성과평가에서 AI 사용 여부를 반영하겠다는 기존 방침에서 물러섰다고 했습니다. 듀오링고는 한때 ‘AI-first’ 정책을 내세우며 직원들이 AI를 얼마나 활용하는지도 평가 요소로 삼겠다고 했지만, 이후 해당 지표를 더 이상 성과평가에 적용하지 않는 방향으로 조정했습니다. 이 뉴스가 직장인에게 흥미로운 이유는 많은 회사가 겪고 있는 질문과 맞닿아 있기 때문입니다. “AI를 쓰라고 할 것인가, 잘 쓰게 만들 것인가?”라는 문제입니다. AI 도입이 빠르게 확산되는 상황에서 단순 사용량을 KPI로 삼는 방식의 한계를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인사이트

AI 업무 혁신에서 가장 위험한 지표는 “사용 횟수”입니다. 사용 횟수를 KPI로 만들면 직원들은 실제 성과와 무관하게 AI를 쓴 흔적을 남기려 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AI 사용 여부가 아니라 결과물의 품질, 판단 속도, 의사결정의 근거가 좋아졌는지입니다. 듀오링고 사례는 AI 도입이 문화 문제이자 평가 설계 문제임을 보여줍니다. 좋은 조직은 “AI를 써라”가 아니라 “어떤 업무에서 AI를 쓰면 판단이 좋아지는가”를 정의합니다.

적용

회사에서 AI 활용을 장려한다면 사용량 KPI를 만들기보다 업무 유형별 적용 기준을 정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리서치 초안, 회의 요약, 광고 문안 변형에는 적극 사용하고, 최종 의사결정·민감한 고객 커뮤니케이션·법무 판단에는 사람 검토를 의무화하는 식입니다. 팀 평가도 사용 횟수보다 결과물 개선 사례 중심으로 운영해야 합니다.

해외 / 고용

기술기업 고용, ‘농장형’에서 ‘공장형’으로 바뀌고 있다

메타 기업의 로고.

 

기술기업 고용이 이전과 다른 단계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과거 빅테크는 빠른 성장과 실험을 위해 인력을 넓게 뽑고, 다양한 프로젝트를 동시에 키우는 방식에 가까웠습니다. 하지만 AI와 자동화가 확산되면서 기술기업의 일하는 방식은 더 표준화되고, 반복 가능한 운영 체계를 중시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기사 제목의 ‘farm to factory’ 비유는 흥미롭습니다. 자유롭게 키우는 농장형 성장에서, 효율과 생산성을 관리하는 공장형 운영으로 넘어간다는 의미입니다. 직장인에게는 “우리 회사도 결국 효율 중심으로 바뀌는 것 아닌가”라는 현실적 질문을 던지는 기사입니다.

인사이트

AI 시대 일자리 변화는 단순히 사람이 줄어드는 문제가 아닙니다. 더 중요한 변화는 조직이 사람에게 기대하는 역할이 바뀐다는 점입니다. 예전에는 새로운 일을 많이 벌이는 사람이 가치 있었지만, 앞으로는 반복 가능한 시스템을 만들고, 자동화 가능한 업무를 구조화하고, 적은 인원으로 더 안정적인 결과를 내는 사람이 중요해질 수 있습니다. 마케팅 조직도 마찬가지입니다. 캠페인을 많이 만드는 사람보다 캠페인이 반복적으로 성과를 내도록 운영 구조를 만드는 사람이 더 높은 평가를 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적용

개인 차원에서는 “내가 하는 업무 중 반복 가능한 부분”을 문서화해야 합니다. 마케터라면 캠페인 브리프 템플릿, 소재 테스트 기준, 리포트 자동화 구조를 만들어야 합니다. 영업이라면 제안서 작성 흐름, 고객 질문 대응 스크립트, 후속 메일 템플릿을 체계화해야 합니다. 앞으로는 열심히 일한 흔적보다 재사용 가능한 업무 시스템이 커리어 자산이 됩니다.

 

🎓 마케팅아카데미 5월 공개과정 안내

일시: 2026. 05. 14 (목) 14:00~17:00 | 3시간
내용: 구조적 사고와 시각적 기획부터 ChatGPT·Gamma·Napkin AI를 활용한 보고서·기획서 자동화까지, 실습 중심으로 나만의 AI 기획 문서 루틴을 완성하는 과정입니다.

일시: 2026. 05. 19 (화) 13:30~17:30 | 4시간
내용: 커뮤니케이션 전략과 캠페인 발상 방법론을 익히고, AI와 함께 아이디어를 구조화해 연결하는 실무 중심 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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