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 세대’는 나! 이유!
최근 주목을 끄는 광고가 있습니다. 기아의 카니발 광고입니다. ‘X세대의 아빠와 Y세대의 엄마가 Z세대의 딸과 함께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전통 있고, 신세대의 감각에도 맞는 차’가 광고의 컨셉입니다. 이처럼 세대를 기준으로 소비자를 나누는 시도는 계속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요즘처럼 MZ세대에 대한 기업의 끊임없는 탐구(?)가 계속되는 시기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대체 MZ세대가 무엇이고, 왜 중요하며, 어떤 특징이 있고, 어떻게 사로잡아야 하는 것일까요? 이번 마케팅벨에서는 MZ세대를 알아보겠습니다.
알파벳, 세대를 구분 짓다
세대를 구분하는 여러 용어 중 가장 익숙한 용어는 X, Y, Z 세대일 것입니다. ‘X세대’는 베이비붐 세대 이후 태어난 ‘70년대 중반~80년대 초’ 세대로 가리킵니다. 이들은 규정할 수 없다는 방정식의 X라는 용어를 사용하며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후 ‘80년대 초~90년대 초’에 태어난 세대를 ‘Y세대’ 혹은 ‘밀레니얼(Millennial)세대’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다음으로 90년대 중반 이후 태어난 세대를 가리키는 ‘Z세대’라는 용어가 탄생하였는데, 특별한 의미가 아니라 단순히 X와 Y 다음이라는 이유로 Z라고 표현하였습니다.
X는 개성이 뚜렷하여 자아를 잘 표현하고, Y는 경제적 윤택함 속에서 자라나 소비에 익숙하다는 특징이 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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