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에는 불황이 없다!
지금 전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드라마, 무엇일까요? 우리나라의 ‘오징어 게임’입니다. 오징어 게임은 우리나라에서 기획, 제작, 촬영한 드라마로 자본만을 넷플릭스에서 조달하여 만들어졌습니다. 이 후 넷플릭스 순위가 집계되는 83개국 모두에서 1위를 차지하는 진기록을 세웠습니다. 언론들은 이번 흥행의 원인을 분석하느라 바쁩니다. 혹자는 OTT(Over The Top)의 힘, 다른 사람들은 K-드라마의 파워 등을 얘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마케팅벨 Think에서는 콘텐츠의 관점에서 성공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무엇이 진짜 유행을 만들었나?
앞서 말한 것처럼 이 드라마의 성공에는 여러가지 배경과 원인이 있을 것입니다. 시청하던 케이블선을 끊고, 넷플릭스를 본다는 ‘코드커팅(Code-Cutting)’이라는 신조어처럼 OTT의 유행도 한 원인입니다. 이제 더 이상 방송사가 방송 장비와 기반 시설을 가지고 독자 콘텐츠를 만들고, 이를 자사 채널에서만 방영해서는 많은 매출이 일어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또한 자본의 힘도 있습니다. 이번 오징어게임은 드라마 제작에 회당 240만불 (한화 약 28억원)이 들었다고 하는데, 드라마의 제작비 치고는 꽤 많은 금액입니다. 이에 과거 국내 제작사들은 장사(?)가 안된다며 모두 거절했지만, 글로벌 자본력을 갖춘 넷플릭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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