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퇴사를 권하는 사회가 되었나?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사회적 이슈 중 하나는 “퇴사” 입니다. 퇴사를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가 방송되면서 큰 이슈를 낳더니, 그 주인공이 쓴 퇴사에 대한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었습니다. 또한 퇴사 후 사업 아이템을 찾는다는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고, 해당 여행 상품도 생겼습니다. 퇴사를 주제로 하는 월간지도 나오고, 퇴사 이후를 대비(?)하는 교육도 생겼습니다. 그야말로 퇴사가 돈이 되는 시대까지 되었습니다. 이번 마케팅벨에서는 최근 사회에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퇴사 트렌드’에 대해 생각해 보겠습니다.
태풍만큼 강력한 퇴사 열풍
요즘 ‘퇴사’라는 주제는 가히 신드롬이라고 해도 과하지 않습니다. 서두에서 언급한 사회적 현상을 제외하고도 최근 통계 사례를 보면 최근 퇴사가 단순히 미디어가 만든 트렌드만이 아닌 듯 합니다. 첫 직장의 근속기간은 1년 6.7개월로 짧고(’17 통계청), 또한 입사 후 1년 내 퇴사율도 27.7%로 2014년 25.2%에 비해 2.5%나 증가했습니다.(‘16년 경영자 총협회) 최근 회자되는 “취준생(취업준비생)이 끝나면 바로 퇴준생(퇴사준비생)”이라는 말이 맞는 듯 합니다.
취업 난에.. 왜 이런 트렌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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