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우리집 현관으로 ‘오디오’가 들어왔다.
얼마전 뉴스를 통해 중고거래 사이트에 SNS의 음성 회의 초대권이 거래되어 화제가 된 경우가 있었습니다. 바로 ‘클럽하우스’ 라는 음성 기반 SNS의 초대권이었습니다. ‘비디오 시대에 웬 음성?’ 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최근 다양한 음성 서비스가 출현하여 관심 받고 있습니다. 이번 마케팅벨에서는 이러한 음성 서비스의 성공 요인과 향후 전망, 그리고 우리가 생각해야 할 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오디오 르네상스 시대의 도래
최근 오디오 플랫폼의 최고 인기 플랫폼은 ‘클럽하우스(Club House)’입니다. 클럽하우스는 텍스트가 아닌 음성으로 발표자와 청취자가 소통하는 앱입니다. 음성 기반의 새로운 소통방법을 개척하고, 연예인이나 정치인, 기업 경영자 등 유명 인사가 자기 의견을 말하며 청취자는 질문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화는 녹음할 수 없고, 복제와 공유가 금지되어 해당 토론의 가치를 높였습니다. 그리고 코로나19로 인한 전세계적인 사회적 거리두기는 클럽하우스의 확산을 더욱 빠르게 하여, 이후 인싸(인사이더) 앱이 되었습니다.
클럽하우스의 성공으로 소셜미디어 시장에서 ‘음성’의 가치가 증명됨에 따라 다양한 매체들도 기존 음성 기반 서비스를 강화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게임 음성 채팅의 최강자 ‘디스코드’는 현재 가입자가 1억 4천만명이고, 개인 오디오 방송 플랫폼인 ‘스푼라디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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