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에서 경험으로 ‘Flow 소비’
오늘 집에서 물은 정수기로 드셨습니까? 출근할 때 음악은 스마트폰에서 스트리밍 서비스로 들으셨나요? 사무실에서 복합기 사용 하셨다고요? 퇴근 후에는 피로를 안마의자에서 풀지는 않으시는지요? 자동차가 필요하실 때 공유차량을 이용해보셨나요?
오늘은 Flow 소비에 대해 말해보고자 합니다. 아직 낯설 수도 있지만, 요즘의 소비가 Flow식으로 변해가고 있는 것은 분명해 보이는 만큼 이를 통해 우리의 관점과 마케팅 방향도 변화해야 합니다.
1단계 – 지불 방식의 변화
오늘 저녁 TV를 틀어 홈쇼핑을 보시면, 대부분의 제품 가격에 무이자 할부 OO 개월이라는 단어가 쉽게 눈에 띄실 겁니다. 아무렇지도 않게 넘어가는 그 단어에 우리의 소비 패턴을 변화시키는 원인이 있습니다. 제품은 바로 받지만, 돈은 나누어 내는 방식. 즉 신용구매라는 방식입니다. 예전에는 돈과 제품은 맞교환의 대상이었습니다. 하지만 신용구매 금융 기술이 등장하고 기술의 발달로 개인의 금융생활을 체크할 수 있게 되면서 소비도 직접 교환에서 신용 구매로 변하게 되었습니다. 이젠 큰 저축 없이도, 필요한 높은 금액의 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방식은 사회에 큰 변화를 가져와 공급이 수요보다 많은 산업사회에 이른바 “소비 과다”를 일으키게 되어 공급의 숨통을 트이게 하였습니다. 또한 경제적 상황 변화에도 소비가 큰 영향을 받지 않게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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