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MZ세대 사이에서 조용히, 그러나 꾸준히 주목받고 있는 키워드가 있습니다. 바로 ‘산책’입니다.
예전에는 어르신들의 소일거리처럼 여겨졌던 산책이, 지금은 Z세대의 힙한 취미로 떠올랐습니다. SNS에선 #산스타그램, #컬러워크, #산책감도 같은 해시태그가 넘쳐나고, 걷는 행위가 콘텐츠가 되는 시대가 된 것이죠.
이번 마케팅벨 Think에서는 MZ세대가 산책에 주목하는 이유와, 그 속에서 마케터가 주목해야 할 새로운 소비자 감도에 대해 살펴봅니다.
산책은 콘텐츠가 된다
산책은 MZ세대의 기록 콘텐츠가 되고 있습니다. 적고, 입력하고, 공유합니다.
산책이 콘텐츠가 된 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산책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고, 기록과 공유가 쉬운 행위입니다.
최근 주목받는 ‘컬러 워크’는 특정 색을 정해두고 그 색이 보일 때마다 사진을 찍는 식의 산책법입니다. 산책을 한 코스를 GPS로 기록하고 이를 그림으로 그리는 방식도 유행하고 있습니다. ‘사일런트 워킹’은 이어폰도, 핸드폰도 없이 걸으며 오롯이 자신의 생각에 집중하는 방식입니다.
이 외에도 맨발 걷기, 산책 모임, 동네 산책 챌린지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산책이 확장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걷는다’는 단순한 행위가 감각적인 경험으로 재해석되고 있습니다.
함께 걷는 즐거움
혼자 조용히 걷는 산책도 좋지만, 요즘 산책은 다양한 방식으로 나타납니다.
요즘 MZ세대는 함께 걷는 방식에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당근마켓은 지역 기반 ‘동네 걷기’ 기능을 정식 서비스로 출시했고, 다양한 아웃도어 커뮤니티 앱에서도 산책 모임과 걷기 챌린지가 활발히 운영 중입니다. 산책하면서 친구를 사귀고, 같은 느낌을 공유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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