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은 나중에 내! 그래도 돼!
사회가 변화하고 기술이 발달하면서 많은 영역에서 변화가 있어왔습니다. 그 중 경제적 영역의 변화는 우리의 체감이 큰 부분이자 생활의 많은 변화를 가져오는 영역입니다. 이번 마케팅벨에서는 최근 미국과 유럽에서 시장을 넓혀가며, 몸집을 키우고 있는 새로운 결제방식인 BNPL (Buy Now, Pay Later)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결제의 변화와 마법의 신용카드
모든 경제활동에는 거래가 수반됩니다. 태초의 물물교환 이후 지폐와 동전 형태로 화폐가 출현하였고, 원장 개념이 생겨나고 이를 뒷받침하는 전산이 갖춰진 후 통장을 통한 송금 등이 나타났습니다. 특히 얼마 전부터는 전통적인 화폐가 아닌 스마트폰을 이용한 간편 결제가 나타나는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이처럼 경제는 결제/지불/교환/저장 수단이 필요합니다. 이 개념은 일단 내가 비축해 놓은 돈이 있어야 하고, 이를 꺼내 쓰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것이 달라지게 된 것은 ‘신용 카드’ 탄생 이후였습니다. 소비자가 물건을 살 때 돈을 바로 내지 않아도 그 사람의 신용도에 따라 미리 외상을 주고 이후 갚게 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이 신용카드는 소비를 큰 폭으로 늘렸습니다. 소비의 즐거움은 한 달이고, 지불의 아픔은 하루이기 때문에…………….
……………….